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무성’ 내정

• 사무처장 석동현 변호사

김무성 국민의 힘 상임고문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됐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임기가 1년 이상 남아있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래 지속적인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새로 임명된 김무성 내정자는 국민의 힘의 오랜 토박이로 6선 의원 출신이다. 15대부터 20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당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사무처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인 석동현 변호사가 내정됐다. 대통령과 40년지기인 석동현 내정자는 서울동부지검장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