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행동지침 발표
- ”고위험군 비접종자 만날 땐 마스크 써야”
- 저위험군 비접종자와 마스크 없이 접촉 가능
- 여행은 아직 … “더 많은 데이터 확보 필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을 맞았다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비접종자와 만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놓았다. 단, 고위험군 비접종자와 만날 땐 마스크를 써야 한다.
CDC는 이번 지침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마지막 백신을 맞은 때로부터 2주가 지난 사람”으로 규정했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2회 접종을 완료한 뒤 2주가 지났어야 하고, 존슨앤존슨 백신을 맞았을 경우 1회 접종 후 2주가 경과해야 한다는 의미다.
CDC는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사람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다른 사람과 실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없이 만날 수 있고 △저위험군 비접종자인 가족과 실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없이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사람이라도 코로나 19 고위험군인 비접종자를 만날 때, 혹은 가족 구성원에 고위험군 비접종자가 있다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신을 맞지 않은 가족 구성원 2명 이상이 모일 경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70대의 할머니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10대 손자 등 고위험군이 아닌 가족모임에 마스크 없이 참석할 수 있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50대 고위험군 아들과 만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CDC는 백신 접종 완료자가 무증상 코로나 19 감염자와 접촉했을 경우 격리나 검사를 생략할 수 있지만 14일간 코로나 19 증상이 발현하는지는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체육관과 식당 등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라고 권고했다. 비접종자보다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식당과 체육관 등 대중시설에서의 전염 위험성이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여전히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얼굴에 딱 맞는 마스크를 쓰고, 중·대규모의 모임은 피하며, 공공장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손 씻기 등의 기본 안전 수칙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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