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를 위시한 북텍사스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지난 3월 U.S.News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대 카운티가 어디인지 보도했다.(원문기사보기)
미국 인구조사국(U.S.Census Bureau) 통계를 인용한 이 기사에 따르면 10위권 내 6개 카운티가 텍사스에 위치한다.
특히 카프만 카운티(Kaufman County. 1위), 락월 카운티(Rockwall County. 2위), 엘리스 카운티(Ellis County. 8위) 등 북텍사스에 위치한 3개 지역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운티 10위 안에 들었다.
그렇다면 텍사스로 몰려드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유홀(U-Haul)은 지난 7월 23일(화) 2024년 상반기(1월 1일 – 7월 1일) 동안 편도로 유홀 트럭을 임대한 데이터를 분석, 미국 인구 이동 추이를 분석했다. (유홀 조사 결과 원문 보기)
미국 인구조사국 발표 25개 대도시를 기점으로 분석한 이번 통계에 따르면 북텍사스 신규 유입 인구의 출발지역은 오클라호마주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플로리다(2위), 루이지애나(3위), 캘리포니아(4위), 아칸소(5위)가 잇는다.
도시를 중심으로 한 분석에서는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북텍사스로 이주한 인구가 가장 많았고, 덴버(2위), 피닉스(3위), 애틀란타(4위), 털사(5위)가 뒤를 이었다.
텍사스 내 이동 추이도 주목할 만하다.
DFW로 가장 많은 인구가 이사해 온 텍사스 도시는 휴스턴이다. 역으로 DFW 인구가 가장 많이 이사를 간 도시 또한 휴스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홀이 2024 상반기 편도 트럭 이동을 분석해 공개한 인구 이동 추이는 다음과 같다.
DFW로 편도 이동을 많이 한 상위 주(State)
- 오클라호마
- 플로리다
- 루이지애나
- 캘리포니아
- 아칸소
- 콜로라도
- 조지아
- 애리조나
- 테네시
- 미주리
DFW로 편도 이동을 많이 한 상위 도시(City)
- 오클라호마시티, OK
- 덴버, CO
- 피닉스, AZ
- 애틀랜타, GA
- 털사, OK
- 로스앤젤레스, CA
- 캔자스시티, MO
- 뉴올리언스, LA
- 리틀록, AR
- 슈리브포트, LA
DFW로 편도 이사를 가장 많이 한 텍사스 도시
- 휴스턴
- 오스틴
- 샌안토니오
- 러벅
- 타일러
DFW 거주자가 다른 도시로 가장 많이 이사간 텍사스 외 도시
- 로스앤젤레스: 3위
- 시카고: 5위
- 피닉스: 4위
- 샌디에이고: 5위
- 잭슨빌(플로리다): 5위
- 베이 에어리어(샌호세/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8위
- 인디애나폴리스: 8위
- 시애틀: 8위
- 덴버: 1위
- 오클라호마시티: 1위
- 내슈빌: 2위
- 라스베이거스: 8위
- 포틀랜드: 9위
DFW 거주자가 다른 대도시로 가장 많이 이사간 텍사스 내 도시
- 휴스턴: 주 내 1위
- 오스틴: 주 내 2위
- 샌안토니오: 주 내 2위
- 엘파소: 주 내 1위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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