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자동차가 없어 이동이 불편한 북텍사스 지역 탈북민에게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23일(화) 캐롤튼 소재 한식당에서 제3차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회의를 개최, 탈북민 조이 김 씨의 원활한 미국생활 정착을 위해 자동차를 마련해주기로 결의했다.
조이 김 씨는 최근 미용사 최종 시험에 합격, 미국 생활 정착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대중교통 시스템이 미흡한 텍사스에서 자동차가 없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달라스협의회는 조이 김 씨를 위한 중고차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의견을 모으고 일차적으로 다운페이할 5천달러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이 날 회의에서는 탈북민분과위원회 확충 및 민주평통 광명협의회와의 자매결연,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미주지역회의 참가자 점검 등을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캐롤튼 한인 마켓 앞에서 제10차 북한인권개선 촉구 캠페인을 개최,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북한 인권 개선 알리기 운동의 불씨를 이어갔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탈북민 포용 및 지원에 중심가치를 두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2023년 11월부터는 북한인권 개선 캠페인을, 2024 상반기부터는 북텍사스 지역 탈북민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민주평통댈러스협의회는 다음 달인 8월 27일(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샌드위치 200여개를 만들어 북텍사스 알링턴시청과 경찰국 및 소방국에 전달키로 하고, 안전을 지켜준 것에 감사함과 함께 공공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기사 및 사진 제공]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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