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평통, 영상공모전 출품…한인들 응원 당부

• “전 세계 43개 협의회, 영상으로 자웅 겨룬다”
•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 위한 영상 콘테스트
• 달라스, 브이로그 2편과 노래경연영상 1편 출품
• 조회수 및 Like 심사 반영 …”한인들 응원” 당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유석찬)가 평화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영상 3편을 제작, 전세계 43개 협의회와 우열을 가린다. 

달라스협의회의 영상물을 비롯해 전세계 민주평통 협의회에서 제작된 영상물들은 향후 평통행사 및 SNS에 적극 활용, 일상 속 평화통일 운동과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브이로그 공모전, 오원성-유성 자문위원 일상 담아

민주평통 사무처는  “일상 속에서 실천 중인 평화통일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을 제시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는 취지로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브이로그 공모전은 전 세계 43개 협의회를 대상으로 5월 31일 접수 마감, 현재 민주평통공식 유튜브인 ‘NUAC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https://www.youtube.com/TheNUAC)에는 출품된 77개의 영상이 게시됐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주제 연관성 △기획력 및 창의성 △표현력 △활용성 △영상 조회수 등의 기준으로 심사, 오는 7월 9일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2회 해외자문위원 브이로그 공모전’에 출품된 달라스 협의회 브이로그 영상의 주인공은 오원성 수석부회장과 한국홈케어 원장인 유성 자문위원이다.

일상 속의 통일 공감대’를 제목으로 한 오원성 수석부회장 브이로그는 도넛샵을 운영하며 생활 속에 스며든 통일 운동을 조명했다.

오원성 자문위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통일 포스터를 걸어 고객들과 함께 통일의 꿈을 나누는 모습과 아시안 혐오범죄 등 사회적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당당하게 목소리는 내는 모습을 브이로그에 담았다.

한국홈케어 유성 원장은 ‘일상에서 통일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브이로그에서 고향방문을 바라는 실향민의 마음을 어루 만지고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노래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성 자문위원의 브이로그에는 코로나 19 시대를 이겨 나가는 한인 사업체에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한국 전쟁 참전용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사회봉사와 공공외교까지 담아내 알찬 기획이 돋보인다.

◎ 평화와 통일의 노래 경연대회, ‘POWERFUL ONE KOREA’ 출품

브이로그 공모전 영상이 개인의 일상을 담았다면 ‘평화와 통일의 노래 경연대회’는 협의회 전체의 단결력없이는 불가능한 영상물이다.

전세계 43개 협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된 노래 경연대회는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제작한 2개의 노래 중 1곡을 선택해 가사를 바꾸고 영상을 제작해 출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달라스 협의회가 제작한 노래 제목은 ‘파워풀 원코리아(Powerful One Korea)’. ‘

통일로 강해진 대한민국’ ‘하나되어 강력해진 한반도’의 메시지를 담은 ‘파워풀 원코리아(Powerful One Korea)’는 서울에서 떠나 반나절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평양이 있듯, 통일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걸 노랫말 속에 우회적으로 담았다.

노래 녹음에만 8명이 참여했고, 뮤직 비디오에 등장한 인물만 60명이 넘는다. 여기에 ‘One Korea’를 염원하는 외국인들 9명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까지 더해져 전체 출품 영상 중에서도 최대 규모의 참여를 자랑한다.

민주평통공식 유튜브인 ‘NUAC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https://www.youtube.com/TheNUAC)는 8일(화) 저녁, 전 세계에서 출품된 32개의 영상을 공개됐다.

사무처는 △가사의 창의성 △표현력 △영상 완성도 △외국인 참여 △유튜브 조회 수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 오는 7월 15일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김성한 간사는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출품된 영상의 작품성이 뛰어나다”며 “전세계 협의회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만큼 달라스 한인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과 Like로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달라스 협의회는 지난해 전 세계 271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내외 지역협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반도 평화기원 영상공모전에서 ‘2045년 통일 가상뉴스’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달라스 협의회가 출품한 ‘2045년 통일 가상뉴스’는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 8월 15일 남북통일의 역사적 순간을 맞이한다는 가정 하에 이를 보도하는 뉴스형식의 영상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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