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한인 노인 및 학생들에게 개인 위생용품 전달
- 한인 상공인 위한 마스크 전달도 추진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한인사회 위상강화에 앞장서 온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제니 그럽스)가 이번에는 지역한인들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
지난 8월 이후 지역 교회 내 한인 노인들을 중심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해온 포트워스 한인회는 지금까지 1천개의 마스크와 400여개의 손소독제를 지역 한인들에게 지원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개학과 더불어 감염위험에 노출된 한인 학생들을 위해 개인위생용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UTA(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한인 학생회와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한인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으며, UNT 학생회에도 위생용품 지원을 추진중이다.
또한 무작위 대중을 접하는 지역 한인 상공인들을 직접 방문해 위생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포트워스 한인회는 지역 한인들에게 연방정부와 주정부, 시에서 시행하는 행정명령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한인 소상공인 지원과 한인사회 안전 도모, 지역 의료계 지원을 통한 한인사회 위상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4월부터는 한인 요식업계와 연계해 포트워스 지역 코로나19 특수병동 의료진에 9주동안 식사를 제공해왔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됐던 2020 가을학기가 수업재개된 9월에는 텍사스 난민 서비스(Refugee Services of Texas)를 통해 이라크·아프가니스탄·콩고·미얀마·베네수엘라 등을 떠나 태런카운티에 정착한 29세대 난민 가정의 아동 100명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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