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주간 한인점포 범죄 타겟 여파
- 달라스 한인상공회, 타워 설치 강력 제안
- 달라스 경찰국, 즉각적 타워 설치
최근 달라스 한인타운을 노린 범죄행각이 눈에 띄게 급증하자, 지난 11일(목) 달라스 경찰국이 한인타운 중심상가에 스카이 워치 타워(Skywatch Tower)를 설치했다.
최첨단 비디오와 망원렌즈 카메라가 탑재된 스카이 워치 타워는 범인 검거와 경찰 출동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경찰 순찰용 감시탑이다. 가시권 내의 전 방향이 녹화되고 911과 직통라인이 연결돼 비상상황 발생시 5분 이내에 출동이 가능하다.
한인상권을 노린 범죄는 최근 2주간 수 곳의 한인점포에서 벌어졌다. 사람이 없는 새벽시간이나 늦은 밤시간을 노린 범행은 유리를 깨고 들어가 점포 안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달라스 경찰국은 용의자 중 검거된 한 명이 최근 교도소 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석방된 전과자라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는 이번 스카이워치 타워 설치를 제안하는 공문을 북서경찰서에 보냈다고 밝혔다.
김현겸 회장은 “불안한 치안을 해소하기 위해 달라스 북서 경찰서에 스카이워치 타워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일반적으로 수주간의 설치 기간이 걸리는데 비해 공문발송 즉시 즉각적으로 타워설치가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달라스한인상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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