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일간 코로나 확진자 다시 증가
- 독감시즌 앞두고 보건당국 긴장
18일 CNN이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수가 최근 5일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독감시즌을 앞두고 우려스러운 조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7일 기준으로 최근 7일간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 9,7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22일 6만 7,300명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은 7일 평균 신규 환자수는 지난 수주간 감소세를 보이며 줄어들다가 최근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가을철 독감시즌을 앞두고 있어 보건당국의 우려와 긴장에 휩싸였다. 발현증상이 비슷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할 경우, 독감환자와 코로나 환자가 병원에 몰리면서 의료시설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838명으로 집계되며 1주일 전보다 감소했다. 미국에서는 7월 말∼8월 중순까지 25일간 연속으로 하루 사망자가 1천명을 넘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8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92만8,304명, 사망자 수는 20만3,18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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