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여성환자, 존슨앤존슨 부작용 의심증상으로 입원
- 주 보건당국 “백신 부작용 확신할 수 없다”
- 텍사스, 최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도 등장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백신의 희귀 혈전증상과 관련해 텍사스 주에서 처음으로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텍사스 주 보건국은 22일(목) 접종이 일시 중단된 존슨앤존슨 백신과 연관있는 걸로 보이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멜다 가르시아(Imelda Garcia) 텍사스 주 보건국장은 “환자는 성인 여성이며, 몇가지 증상에서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한 뒤 나타나는 부작용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르시아 국장은 “사례가 발생했다고 해서 백신에 의한 부작용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환자의 나이와 거주지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조사위원회가 존슨앤존슨 백신 재출시를 발표하기 하루 전에 나왔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700만명에 육박하는 접종자 중 6명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 일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일부 전문가들은 드물게 나타나는 백신 부작용이 예방접종률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텍사스 주 전체의 백신 접종률은 감소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대규모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페어파크 백신센터에 대기열이 없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달라스 카운티는 17일 현재 페어파크에서 대기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주 보건당국의 목표는 변종 바이러스 확산 방지다.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자가 많아야 하는데, 텍사스 백신 접종률은 31%에 불과하다. 집단면역 및 변이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접종률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텍사스에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돼 우려를 낳고 있다. 텍사스 A&M 연구진은 양성반응을 보인 학생에게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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