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카드, 분실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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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종카드 분실했다면?
  • 코팅해서 보관해도 되나?
  • 백신카드, 항상 휴대해야 하는 건가?
  • SNS에 접종카드 사진을 올려도 되나?

 

백신 접종카드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만들어낸 중요한 인증서가 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4월 하순을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억 2,400만명 가량. 이중 7,600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만료한 상태다.

백신을 맞을 때 받은 작은 크기의 백신 접종카드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없어서는 필수적이면서도 중요한 문서로 자리잡고 있다.

문제는 이 카드를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렸을 경우다.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접종카드 분실 및 손상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백신 접종카드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 아직 접종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사진으로 찍어놓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CDC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을 경우 접종카드 양면의 사진을 찍어 놓고 코로나 19 백신접종 카드를 분실하지 않도록 따라 보관하라고 당부한다.

카드를 이미 분실했고 사진 또한 저장해놓지 않았더라도 걱정할 것은 없다. 각 개인은 백신접종을 했던 의료기관이나 클리닉, 양국, 카운티 보건기관의 사이트에 접속해 정보를 찾아보고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백신 접종카드를 코팅해서 보관해도 되나요?

백신 접종카드 크기는 가로 3인치, 세로 4인치. 작은 사이즈이지만 지갑에는 들어가지 않는 애매한 크기다. 이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여행 등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어떻게 휴대해야 하는지, 손상을 대비해 겉 표면을 코팅해도 되는지 궁금해 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피스 디포(Office Depot)나 스테이플스(Staples) 등 사무용품 전문점에서 백신카드 무료 코팅을 제공하긴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

백신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추가 접종이 실시되면 백신 카드에 접종기록을 기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코팅을 하게 되면 수정이 불가하다. 접종카드에 기입된 이름, 생년월일, 백신접종일, 위치 등이 잘못 기입됐을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코팅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접종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백신카드 홀더(vaccine card holders)를 판매중이니 이를 이용해도 좋다.

◎ 백신 접종카드를 휴대해야 하나?

전문가들은 백신접종 카드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해외여행은 예외일 수 있다. 혹시 여행일정 중에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휴대하는 것이 좋다. 이때 주지해야 할 것은 백신 접종카드를 수화물에 넣지 말고,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백신 여권’ 상용화가 화두에 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논란에 불과하다. ‘백신 여권’에 대해 미 정부기관은 ‘상용화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백신 접종카드를 SNS에 공유해도 되나요?

백신 접종카드에는 개인의 이름과 생일, 백신의 로트 번호 등이 들어있다. 카드에 적힌 일부 개인정보를 감안할 때 소셜 미디어에 접종카드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접종 카드에 기입된 이름과 생일 뿐 아니라 접종자가 백신을 어디에서 접종했는지까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SNS에 백신접종 사실을 공유하고 싶다면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서 제공하는 COVID 백신 접종 테마 프레임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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