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여성회, 한인학생에 장학금 전달

• 2020년부터 시행, 올해로 2번째
• 4명의 한인 학생에게 각 1천불씩 전달

포트워스테런트카운티 한인여성회(회장 박기남. 이하 포트워스 여성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 장학행사는 지난 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추석행사가 무산되자, 소요 기금을 장학기금으로 전환, 차세대 한인인재 육성의 계기로 삼으면서 시작했다. 

올해도 포트워스 여성회 장학행사는 계속됐다. 지난 4일(토) 포트워스 한미문화의 밤 행사장에서는 장학금 수여식이 별도로 치러졌다. 

박기남 회장은 “장학행사를 준비하면서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고 전하며 장학생들에게 “오늘은 받는 입장이지만 훗날 더 많은 것을 베푸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장학생에는 △고이삭(TCU) △김성은(TWU) △최하나UNT) △ 유혜정(사우스웨스턴 신학교)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장학생들에게는 각각 1천불씩 전달됐다.

2021 포트워스 여성회 장학금은 포트워스 여성회 박기남 회장과 박정희 이사장, 정명훈 중남부연합회장, 안영호 전 달라스 한인회장, 이선애 뉴욕라이프 파트너, 뱅크오브호프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들과 기업체 후원으로 조성됐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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