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몰 총기난사] 달라스 한인회 조문소, 애도 발길 이어져

알렌 프리미엄 아울렛 총기난사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달라스 조문소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 차려졌다.

조문소는 알렌몰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들의 죽음을 슬퍼하고 숨진 피해자들의 안식을 염원하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성주)가 준비했다.

가장 먼저 헌화한 유성주 회장은 “사건 발생 직후 한인사회 차원의 추모공간이 필요하다는 분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한인 가족 뿐 아니라 이번 사건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분들을 함께 추모하고 애도하기 위해 조문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문소가 설치된 첫 날인 9일(화), 주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과 이율리 영사, 김동현 사건사고 영사가 방문해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코펠시 전영주 시의원과 달라스 체육회 오원성 이사장, 매스터코랄 이태하 전 단장, 달라스 골프협회 조셉 김 회장도 조문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날 조문소에는 조현동 주미대사, 미주총연 국승구·김병직 회장이 근조 화환을 보내 희생자들의 안까타움 죽음을 애도했다.

알렌몰 총기난사 희생자를 위한 달라스 조문소는 오는 13(토)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조문소에는 헌화를 위한 국화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