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화) 저녁 총격 발생, 1명 부상
- 목격자들 “다섯발 총성 들었다”
- 경찰 “말다툼 격화 끝에 총격”
16일(화) 저녁 달라스 갤러리아 백화점 3층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1명이 부상당하고, 쇼핑객들이 대피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사건이 벌어진 건 폐점 직전인 6시 45분경, 경찰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말다툼 끝에 총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들은 다섯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Zoe Crayton씨는 NBCDFW와의 인터뷰에서 “첫번째 총성을 들었을 때 누군가 쓰러지거나 비슷한 일이 생긴 줄 알았다. 그러나 이후 서너발의 총격이 더 들렸다”고 증언했다. Zoe Crayton 씨는 경찰에 의해 현장이 정리될 때까지 H&M 매장에 숨어있었다.
Eduardo Vergara 씨는 1시간 가량 쇼핑몰 내 매장 안에 몸을 피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소셜 미디어였다.
Loreli Ruvelcaba 씨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망친 사람 중 하나다. 그는 경찰이 다리에 총상을 입을 희생자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것을 봤고 “빨리 도망치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Ruvelcaba 씨는 “실내는 어두웠고 범인이 쇼핑몰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허둥댈 수밖에 없었는데도, 경찰은 그냥 ‘가라’ ‘도망치라’는 말만 했다”고 밝혔다.
달라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 비디오를 확인하고 쇼핑몰을 수색했으나 아직까지 범인을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피해자는 파크랜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나 정확한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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