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주 기자 = 코리아 타임즈 미디어]
트레이더 조(Trader Joe’s)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미니 토트백 한정판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10월 8일(수)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99달러다.
이번 컬렉션은 호박·유령·마녀 등 할로윈 콘셉트를 반영한 보라·검정·주황 단색 제품과 검정·보라·초록·주황이 조합된 멀티컬러로 구성됐다. 점심거리나 소량 장보기용으로 적합한 작은 크기지만, 디자인과 시즌성을 살려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췄다.
2025년 부활절 시즌 출시된 트레이더 조의 파스텔 색상 미니백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화제를 모으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 시간 전부터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인기 색상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품절됐다.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일부 색상이 수백 달러에서 최대 999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달라스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봄, 줄 서서 구입한 미니백을 한국을 방문할 때 지인 선물로 나눴다”며, “SNS에서 이미 화제가 된 제품이라 선물 받는 사람 모두 좋아했다”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할로윈 컬렉션 출시 전부터 구매 전략과 매장 위치, 인기 색상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물이 활발히 올라오는 중이다.
트레이더 조의 시즌 한정판 미니 토트백 출시는 ‘소셜 미디어 소비 확산’과 ‘한정판 마케팅’의 전형적 사례로 평가된다. 시즌성 제품과 작은 크기,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이 맞물리며 소비자 참여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트레이더 조 측은 “제품 구매 가능 여부나 매장별 입고 일정은 가까운 매장 크루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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