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토) 오후 7시부터 폭염경보 격상
- 야외활동 삼가고 외출 자제해야
텍사스 북부 전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29일(토) 오후 7시부터 달라스 포트워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이 ‘폭염 경보’로 격상됐다.
폭염 경보는 이틀 연속 하루 3시간 이상 105도가 넘거나 하루 중 115도 이상의 온도를 기록할 경우 내려진다.
폭염 경보가 내려질 경우 야외 활동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야 하고 잦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고령의 노인이나 환자, 신체 허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어린 아이나 애완동물과의 야외활동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에어컨 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더욱 유의해야 한다.
한편 다음주 중반에는 소나기와 폭풍을 동반한 날씨가 예보됐다. 9월 1일과 2일에는 바람과 우박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날씨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기상청에 따르면 더위는 8월말까지 지속되다가 9월에 들어서면서 꺽일 예정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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