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우수 중소기업과 주류사회 연결 ‘가교’
- 제2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코 참여기업에 결실
- 2020 엑스포, 11월 2일부터 5일간 온라인 개최
달라스 한인 상공회(회장 김현겸)가 한국 우수기업의 해외진출을 잇는 가교가 되고 있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 2곳이 리차드슨 경제개발 파트너십 부서와 UT 달라스가 협력하는 ‘글로벌 개발계획(Global Development Initiative)’ 프로그램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한 회사는 항공기/드론 기술분야의 파블로 항공(Pablo Air)과 재활/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주)싸이버메딕.
글로벌 기술시장의 신흥 주자로 앞서 나가고 있는 두 회사는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달라스 한인 상공회가 진행하는 ‘가상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VSBE 2020)’ 참여가 계기가 돼 ‘글로벌 개발계획(Global Development Initiative)’ 연구 기업으로 선정됐다.
◎ 달라스한인상공회-리차드슨상공회 공조로 이뤄낸 쾌거
파블로항공과 싸이버메딕의 선정된 것은 달라스 한인 상공회와 리차드슨 상공회가 그간 긴밀하게 유지해 온 협력 관계의 결과다.
김현겸 회장 취임 이후 달라스한인상공회와 리차드슨상공회는 실질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맺으며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리차드슨 상공회는 지난해 달라스 한인 상공회가 주최한 제1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에 높은 관심을 가져오던 중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2회 엑스포에 다수의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라스 한인 상공회에 추천을 의뢰, 20개의 참여기업 중 2개 회사를 최종 선정했다.
UT 달라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리차드슨 경제개발 파트너십이 공동운영하는 ‘글로벌 개발계획’에 따라 두 회사는 UT 달라스 경영대학원 학생들의 경제분석 및 마케팅 연구에 합류하게 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11월 셋째주에 파블로 항공과 싸이버 메딕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분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리차드슨 시 경제개발 파트너십 총괄 책임자이자 이번 글로벌 디벨롭먼트 이니셔티브에 한국기업이 선정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로렌스 호워스(Lawrence Howorth) 국장은 향후 글로벌 디벨롭먼트 이니셔티브에 한국 기업을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회 스마트 엑스포, 11월 2일부터 온라인 개최
달라스 한인 상공회 스마트 엑스포의 영향력이 가시화되면서 오는 11월 2일(월)부터 5일간 개최되는 ‘가상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VSBE2020)’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체와 미국의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온라인 전시회 성격으로 진행된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이번 엑스포에 50여 개에 달하는 전시 기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총상공인 연합회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한인전문가네트워크(KAPN), 한인IT연합회(Korean American IT Association) 등이 공동주최하고 어빙상공회, 리차드슨 상공회, 테크 타이탄(Tech Titans) 등의 주류사회 기관들이 협찬한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은 “가상의 공간에서 진행되지만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는 온라인 부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VSBE 2020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smart-bizexpo.com)에서 확인하거나 달라스한인상공회(staff@koreanchamber.org)에 문의하면 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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