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전 치른 4월 26일 ‘전달’
- 양현종 선수 “뜻깊은 선물에 감사”
- 북미 최고의 SUV, 텔루라이드 나이트폴 에디션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KMA)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루키’ 양현종 선수에게 텔루라이드 나이트폴 에디션을 선물했다.
양현종 선수가 기아자동차로부터 텔루라이드를 받은 건 지난 4월 26일. 양현종 선수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날이다.
텔루라이드와 데뷔전이라는 두 개의 행운을 거머쥔 날, 양현종 선수는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7로 뒤진 3회 2사 2,3루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처음 올랐다.
7회까지 4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양현종 선수는 텍사스 선수 중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두번째로 많은 구원이닝을 던진 투수’라는 진기록을 기록했다.
양현종 선수는 “텔루라이드를 받은 날 첫 데뷔전을 치렀다는 게 매우 의미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행운의 의미하는 것 같아 정말 기뻤다”며 기아 자동차의 차량 기증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현종 선수와 기아(KIA)는 오랜 인연을 자랑한다.
‘꿈을 향한 도전’의 아이콘 양현종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팀 기아(KIA) 타이거즈에서 14년간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14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으며 새로운 꿈을 위해 홀로 미국행을 결심한 양현종 선수에게 기아자동차는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차량 기증을 약속했고, 그 결과물로 지난 4월 26일 ‘북미인이 꿈꾸는 차’ 텔루라이드가 양현종 선수의 품에 안겼다.
양현종 선수에게 전달된 차량은 텔루라이드 나이트폴 에디션. 새롭게 디자인된 블랙 색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돼 있고, 블랙 색상에 빛을 더한 유광 루프레일이 멋을 더했다.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 법인과 북미 권역본부의 윤승규 본부장은 “텔루라이드 나이트폴 에디션은 프리미엄 스타일의 외관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패키지”라며 “특별한 패키지가 추가되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되는 차종”이라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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