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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여성회가 정착 난민 자녀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담아 슈박스를 전달한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2015년부터 슈박스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태런카운티 포트워스 한국 여성회(회장 유의정. 이하 포트워스 여성회)가 제3세계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슈박스(Shoe Box) 보내기 운동에 동참했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2015년부터 슈박스 보내기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슈박스’는 문자 그대로 신발 상자다. 슈박스 보내기 운동은 신발상자에 어린이를 위한 선물을 넣어 미국 내 저소득층 가정 및 빈곤국가 아동, 난민 어린이 등 지구촌 곳곳에 전달하는 이웃사랑 운동이다.
지난 10일(토) 유의정 회장 자택에 모인 포트워스 여성회 회원들은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담아 30개의 슈박스를 완성했다.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원들과 지역사회 개인 후원자들의 참여로 이뤄진 슈박스는 오는 17일(토) 포트워스에 위치한 난민정착민학교 EGA(Ethnic group Academy)에 전달될 예정이다.
포트워스 여성회 유의정 회장은 “소외된 정착 난민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내년 한 해도 친목 도모와 지역봉사로 감사와 감동의 시간을 채워나가는 포트워스 여성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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