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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몰 총기난사] 어린이 포함 9명 사망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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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최소 9명이 사망했다. 희생자 명단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망자 중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토) 오후 북텍사스 최대 실외 쇼핑몰인 알렌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희생자 명단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알렌 경찰당국은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공범에 대한 수사를 벌였지만, 사살된 범인의 단독행동으로 보고 있다.

총격사건이 벌어진 건 오후 3시 36분경. 목격자들은 쇼핑몰 단지 내 H&M 매장 앞에서 총격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총격을 입은 총기 난사범이 쇼핑몰 단지 내 팻버거(Fatburger) 인근에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CNN은 “입수한 사진에 AR-15 스타일의 총기를 근처에 두고 총에 맞아 쓰러진 범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입수했다”며 범인은 “검은 옷에 탄약 조끼를 입고 가슴에 여러개의 탄창을 매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가 AR-15 스타일 총기 외에 적어도 1개 이상의 다른 무기를 장착하고 있었으며, 그의 차에서 여러 개의 무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범인 가르시아는 보안장교로 근무하기 위해 총기 숙력도 교육을 마친 것으로 확인됏다.

텍사스 온라인 개인보안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의하면 가르시아는 2016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텍사스 보안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그는 최소 3개의 보안회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차별 총기난사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는 모두 8명. 6명의 무고한 피해자와 1명의 잔혹한 총기난사범 등 7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2명은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총기난사 범인은 33살의 마우리시오 가르시아(Mauricio Garcia)로 확인됐다. 그는 AR-15 스타일의 총기를 휴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FBI는 가르시아가 부모와 함께 살았던 달라스 자택과 최근 그가 장기투숙했던 것으로 확인돼 모텔 두 곳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망자 중 어린이도 포함됐다고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몇 명인지 확인된 바는 없다.

메디컬 시티 헬스케어 관계자는 5세에서 61세 사이의 부상자 8명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키니 메디컬 시티 헬스케어에서는 4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고 이중 3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플레이노 메디컬 시티 헬스케어와 아동병원에서도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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