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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몰 총기난사]한인가족 장례식, 수백명 참석…고펀드미 ‘종료’

by admin

KEY POINTS

  • 슬픔 가득 장례식 12일(목) 진행…수백명 참석
  • 조군, 퇴원…가족들 “잘 지내고 있다”
  • 고펀드미 종료, 3만 6천명 참여 속 187만여달러 모금

알렌몰 총기난사 중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중이었던 조 모(6) 군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11일(모) 메디컬시티 헬스케어는 아동병원에 있던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가족 또한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에 조군이 “집에 있고 잘 지내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가족들은 11일(목) 고펀드미 모금을 종료하며 올린 글에서 큰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누군가에게 후원을 계속하고 싶다면 우리는 이 비극으로 피해를 입은 다른 가족들의 고펀드미 페이지 기부를 적극 고려해달라고 강력히 권한다”며 알렌몰 희생자들에 대한 지원과 후원을 당부했다.

지난 8일(월)일 개설된 조 씨 가족의 고펀드미 페이지는 3만 6,000명이 참여해 187만 1,290달러의 기부금을 모았다. 가족들은 모인 성금이 조 군에게 쓰일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조 모씨와 강 모씨, 아들 조군의 장례식이 지난 11일(목) 뉴송교회에서 열렸다. 알렌 아울렛 총기난사사건 희생자의 첫 장례식이었다.

일반인과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장례식에는 수백명이 참석, 안타까운 죽음에 슬퍼하는 비통한 심정을 함께 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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