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는 지난 9월 6일(금)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한 바 있다.
제27개 포트워스 한인회장 선거를 지휘할 선거관리위원회는 제니 그럽스 선거관리위원장을 필두로 이정희·허재화·박병권·백종엽 씨가 선거관리위원직을 수행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4일(금) 정관 제24조에 의거 제27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선거일정 및 시행규정을 공고했다.
제27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은 10월 11일(금)부터 시작해 10월 31일(목) 오후 12시에 마감한다.
입후보자는 선거관리규정 제2조에 의거 △포트워스 관할구역 내 2년 이상 거주 △포트워스 한인단체에서 2년 이상 봉사한 만 35세 이상 △미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 소지자여야 하고, 중범죄 처벌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제27대 포트워스 한인회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이력서 및 봉사 경력서 △텍사스주 발행 운전면허증 사본 △포트워스 한인 5명 이상의 추천서와 함께 공탁금 2,000달러를 머니오더 혹은 은행수표로 제출해야 한다. 납부된 공탁금은 반환되지 않는다.
경선이 이뤄질 경우 선거는 11월 13일(수)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트워스 소재 요코 도넛(Yoko Donut. 5936 Geddes Ave)에서 실시되며, 자격요건에 하자 없는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을 경우에는 무투표 당선된다.
제니그럽스 선관위원장은 “지역 특성상 한인들의 80% 가량이 도넛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선거일을 평일로 잡았다”며 “포트워스 한인회를 이끌어갈 한인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7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선거에 관한 문의는 817-881-4228로 하면 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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