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 때 고비라는 구두쇠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 유명한 ‘자린고비’ 이야기가 이 사람에게서 나왔다는 일설이 있을 정도로 지독하게 인색했던 이다. 워낙 큰 부자이다보니 사방에서 돈버는 비법을 가르쳐달라며 은밀히 찾아오는 이가 …
데스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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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8월 15일에 교회 창립했는데 1967년이 이민 첫해? ○‥달라스 한인사회의 책임있는 이민역사 규명 필요 아랍어의 ‘알(Al)’은 영어의 ‘더(The)’와 같은 정관사다. 최근 몇 년 사이 국제적으로 테러발발이 횡행하면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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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날, 역대 최악의 끔찍한 총기난사가 벌어지자 전 세계는 경악에 휩싸였다. 이번 사건은 개조된 총기를 사용해 미 총기난사 사건 역사상 처음으로 자동소총이 사용됐다. 실제 총격시간 9분. 수천발의 총알이 불을 뿜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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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7월 20일, 지금의 덕수궁에서는 고종황제가 퇴위하고 순종황제가 즉위하는 양위식이 열리고 있었다.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순종황제에게 권력을 넘기는 자리였으나 신·구 황제의 역할을 대신한 건 내관이었다. 고종황제가 해야 할 양위조칙 봉독도 내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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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앞만 보고 달린다. 그것이 일상이다. 고비 하나를 넘었는가 싶으면 언제 나타났는지 또 다른 고비가 떡 하니 앞을 막고 있다. 하나의 일을 마무리한 후 다리 좀 뻗을라 치면 어느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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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 범람하는 신조어가 사회현상이 된 지 오래라는 건 익히 알겠지만 태평양 건너 사는 이민자들에게 한국의 신조어는 어렵기만 하다. 따라하기도 벅차다. 신조어를 한 두 개 배우면 어느새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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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매관매직’ 논란 휩싸여 – 이사장 놓고 지역협의회 인사들간 물밑 협의가 빚은 촌극 – 감투싸움 한인사회, 오명 언제까지 써야 하나 관찰사 10만냥~20만냥, 좋은 군수자리 5만냥. 애국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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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미국의 두 얼굴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장이 공개한 ‘CIA 고문실태 보고서’ 얘기다. 보고서는 9.11 이후 알 카에다 대원들을 상대로 한 CIA의 잔혹한 고문실태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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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달라스의 경우 한인인구의 증가추세가 눈으로 보일 지경이다. 한국사람이 늘어나면서 달라스 한인타운이 젊어지고 있다. 불과 10년 전의 한인 커뮤니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한인 비즈니스들이 생겨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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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약만큼 국민에게 친화적인 언어는 없다. 표심을 얻기 위해 포퓰리즘도 마다하지 않는 게 선거공약이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과 후보들이 제각각의 공약을 발표했다. 선거 때만 반짝 등장하는 빛 좋은 개살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