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성 전 달라스이사장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2021 월드 코리안 대상 공공외교부문 대상 수상

한인사회 위상증진에 기여한 공헌 인정

오원성 전 달라스 이사장이 ‘2021 월드코리안대상’ 공공외교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월드코리안 신문은 지난 1월 12일 기사에서 “지난 한 해 세계한인사회를 빛낸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1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자로 김형률 미국 애틀랜타 민주평통협의회장(애틀랜타), 오원성 미국 달라스한인회 전 이사장(달라스), 윤희 전 방글라데시한인회장(방글라데시), 조정호 대만한인회장(대만), 현덕수 사할린한국한인회장(러시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를 빛낸 재외동포들을 선정, 시상하는 월드코리안 대상은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드코리안 신문이 주관한다. 2010년 처음으로 제정돼 올해로 12번째 시상이다.

오원성 전 이사장이 수상한 부문은 공공외교 부문. 오원성 전 이사장은 달라스 한인회와 달라스 민주평통 활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연말 달라스 남쪽에 위치한 무숙자 쉼터를 찾아 저녁 식사를 제공했으며, 코로나 기간동안 의료기관·경찰국·소방국·교도소 등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화장지를 전달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북텍사스 캐롤튼시에 건립된 전쟁영웅 기념탑 지원 한인사회 성금 모금에 앞장서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 49여명의 이름을 기념공원에 새기는 데 공헌했으며, 달라스·포트워스 국립묘지에 세워질 장진호 전투 기념비 건립에도 가장 먼저 후원금을 쾌척, 한미 공공외교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원성 전 이사장이 재외국민 선거 유권자 등록운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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