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 아마존, 백신 접종 완료해야 감염시 유급휴가
- 월마트, 코로나 19 확진자 근무수당 지급 ‘3월말 종료’
미국 최대 쇼핑기업인 아마존과 월마트가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다. 단, 두 회사 모두 백신 미접종 직원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해제는 아마존이 먼저 시작했다. 아마존은 10일(목)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지 50일만에 이뤄진 조치다. 아마존은 2021년 12월 22일부터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했다.
아마존은 이와 함께 물류창고 직원이 코로나 19 감염시 유급 휴가를 받으려면 3월 18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아마존의 뒤를 이어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직원들의 마스크 의무착용 조치를 해제했다.
월마트는 11일(금) “백신접종 완료 직원들은 매장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미국내 160만명의 직원에게 즉시 적용됐다.
더불어 코로나 19 확진을 이유로 병가를 사용하던 직원들에게 근무수당을 지급하던 유급제도 3월말로 종료한다.
[코리아타임즈]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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