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삼일정신 계승하자”…포트워스  3·1절 기념식

일제 침략에 맞서 온 겨레가 독립의 함성으로 한반도를 가득 채운 3·1운동 104주년을 맞아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가 기념식을 개최했다.

포트워스에 소재한 빛과 소금의 교회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주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과 이경숙·제니그럽스·김백현 등 포트워스 한인회 전직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04주년 3·1절 포트워스 기념식은 김명준 달라스출장소장의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대독,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삼일절 영상시청,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104년 전 함성과 태극기 물결은 지금 볼 수 없지만 그 날의 가슴벅찬 감동과 소망은 지금까지 우리 가슴 속에 이어 내려오고 있다”고 전한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은 “선조들이 소중히 지킨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키며, 고귀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