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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노린다”…달라스, 미주체전 준비 점검

by admin

KEY POINTS

  • 6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뉴욕에서 미주체전이 열린다.
  • 달라스는 20개 종목 중 19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 달라스 체육회가 준우승을 목표로 출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뉴욕에서 열리는 제21회 미주체전 출전을 위한 달라스 체육인들의 준비가 한창이다.

달라스 체육회(회장 김성한)는 유석찬 전 달라스 한인회장을 후원회장으로 하는 대표 선수단을 구성, 제21회 뉴욕 미주체전 출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선수단장은 오원성 달라스 체육회 이사장이, 총감독은 황철현 명예회장이 맡았다.

지난 26일(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는 볼링협회·태권도협회·수영협회 등 11개 종목별 협의회장이 참석, 뉴욕 미주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달라스 체육회는 뉴욕 미주체전에서 진행되는 20개 경기 종목 중 19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외된 종목은 검도로, 현재 선수를 모집 중이다.

현재까지 선수선발을 마친 종목은 족구·수영·탁구·축구·태권도다. 골프·배드민턴·배구·농구·육상 종목은 조만간 출전 선수명단을 확정짓고 메달 획득을 위한 기량 증진에 매진하게 된다.

달라스 대표팀의 메달밭이자 효자종목인 볼링은 4월 한 달간 출전선수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다. 볼링에서는 남자 6명, 여자 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릴 예정이다.

달라스 체육회는 임원 및 선수를 포함, 250여명 규모의 달라스 선수단이 뉴욕 미주체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황철현 총감독과 오원성 선수단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유석찬 후원회장은 한국 방문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회장은 단장과 총감독을 맡은 오원성 이사장과 황철현 명예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참가 종목별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철현 총감독은 “미국이라는 나라에 많은 인종과 민족이 살고 있지만, 전국적인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민족은 우리 뿐”이라며 “다음 세대로 전해지며 한민족의 자부심을 뿌리내릴 수 있는 대회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체전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의 올림픽”이라고 말한 오원성 선수단장은 “달라스 선수단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한인 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달라스체육회 황철현 명예회장이 총감독을 맡았다.
달라스 체육회 오원성 이사장이 선수단장을 맡았다.

전 미주 한인들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미주체전은 1981년 LA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원래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연장됐다.

제21회 미주체전은 6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된다. 미 전역에서 활동 중인 30여 개 지역 체육회에서 6,500여명이 참가, 한민족의 우정과 건강을 다진다.

참가자들은 축구·수영·볼링·육상 등 총 20개 종목에서 2,200여개의 메달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 2015년 제18회 워싱턴 DC 미주체전 ‘원정 첫 준우승’ △ 2017년 제19회 달라스 미주체전 ‘종합우승’ △ 2019년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준우승’을 기록, ‘강팀’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달라스 체육회는 2023년 제21회 뉴욕미주체전에서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라스 체육회 임원진과 종목별 대표자들이 모여 출전상황을 점검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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