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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몰 총기난사] 한인 피해자는 ‘변호사-치과의사 부부’

by admin
  • KEY POINTS

  • 아들옷 교환위해 쇼핑몰 갔다가 참변
  • 조모씨, 이민법 전문 변호사
  • 강모 씨, 맥키니에서 치과 운영

알렌 프리미엄 아울렛 총기난사사건에서 한인 가족이 희생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인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6일(토) 낮 3시 36분경 알렌몰에서 벌어진 총기난사사건 범인은 마우리시오 가르시아(Mauricio Garcia. 33). 흉악한 범인이 쏜 총에 8명의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7명이 병원 치료중이다.

15명의 사상자 중 한인 피해자는 4명. 이중 3명이 사망했고, 1명이 병원 치료중이다.

사망자는 조 모 씨와 그의 아내 강 모 씨. 부부는 두 자녀와 함께 주말 쇼핑을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녀 중 둘째 조 모(3)군은 사망했고 첫째 조모(6)군은 현재 병원치료 중이다.

부상을 입은 조 군은 어깨에 총상을 입었으나 수술 후 회복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 씨 부부는 지인과 생일파티를 마친 후 아들 옷을 교환하기 위해 알렌 아울렛 몰로 향했다가 참변을 당했다. “아울렛으로 들어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조 씨 부부 지인의 전언이다.

사망한 조 씨는 이민법을 전문영역으로 다뤄온 변호사로 알려졌고, 강씨 또한 치과를 운영중인 재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알렌시는 생존한 부상자 7명 중 아이를 포함한 4명은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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