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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주 기자 = 코리아타임즈 미디어]
텍사스 공공안전국(DPS)이 18일(월) 위조 방지와 신원 도용 차단을 위해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 발급을 시작했다.
새 운전면허증은 변조가 어려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며, 개인 정보가 레이저로 새겨져 쉽게 훼손되거나 지워지지 않는다.
또 기존의 금색 별 대신 검은색 레이저 각인 별이 우측 상단에 삽입돼 연방 REAL ID 규격을 충족한다. 공항 탑승이나 연방기관 출입 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카드 내 정보 배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재정리됐다.
셰리 깁슨 텍사스 공공안전국 운전면허국장은 “운전면허증 제작 방식은 공공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새 디자인은 위조를 어렵게 만들고, 텍사스 주민의 신원 도용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발급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은 즉시 교체할 필요는 없다. 유효기간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갱신 시 새 디자인으로 교체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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