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주 기자 = 코리아타임즈 미디어]
제27대 달라스 한국노인회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명재 후보가 당선됐다.
ChatGPT의 말:
신평일 선거관리위원장은 10월 18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달라스 한국노인회 월례회에서 이명재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하며 “추락된 노인회의 명예를 회복해 달라스 한인사회에서 존경받는 단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명재 차기 회장은 제26대 노인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당선 소감에서 “미국 법과 노인회 회칙을 성실히 준수하고, 회원 권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능력과 정성을 다해 노인회가 다시 존경받는 단체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임기 중 가장 시급한 과제로 ▲노인회관 문제 해결과 ▲재정자립 기반 구축을 꼽았다.
먼저 현재 사용이 중단된 노인회관 문제와 관련해, 전·현직 한인회장단 및 지역 주요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기 회장은 “노인회관은 한인사회가 공동으로 일군 상징적인 자산이므로, 공청회와 이사회·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방향을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개인 차원의 후원금 모금을 전면 중단하고, 체계적이고 투명한 ‘후원회’를 설립해 노인회의 재정 자립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회원들의 정부 복지 혜택 신청을 적극 지원해 “마땅히 누려야 할 사회복지 서비스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천 현 노인회장은 “새로 선출된 이명재 회장과 함께 달라스 한국노인회가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쉼터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난 2년간 함께해 준 회원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노인회 점심식사는 포트워스 한인회가 후원했다.
윤진이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미국 이민 초창기부터 가정을 일구고 자녀를 교육시키며 한인사회의 초석을 다진 노인회원들의 삶은 곧 대한민국의 역사이자 자부심”이라며 “그 헌신이 후세에게 귀한 교훈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