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5월 12일(금) 마감…주달라스출장소로 제출
- 달라스협의회 추천인원, 56명 배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이 시작했다.
달라스, 포트워스, 킬린을 포함한 북텍사스 지역과 오클라호마 주 및 알칸사 주를 아우르는 달라스협의회는 제21기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인원에 총 56명이 배정됐다. 제20기 추천인 수보다 4명 늘어난 숫자다.
추천인원이 56명이라고 해서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수가 56명이 되는 건 아니다. 최종 자문위원수는 공관 추천인 외에 민주평통 사무처 및 기타 추천, 재외동포 참여공모 등이 더해서 더 많은 수의 자문위원이 위촉되는 게 지금까지의 관례다.
제20기의 경우 인선작업에서 배정된 달라스 협의회 인원은 52명이었지만 위촉된 자문위원 수는 총 7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공감대 활동과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기구다. 무보수 명예직인 자문위원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한다.
만 18세 이상 재외동포 중 달라스협의회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한국 정부의 국정철학을 뒷받침하고 동포사회의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단 △최근 3년 이내 평통 자문위원 재임중 ‘위촉 해제’된 인사 △추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체류할 여건을 갖추지 못하여 해당지역 민주평통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인물 △공과 사의 불성실로 동포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인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기반질서에 따른 평화통일을 존중하지 않는 인사 및 단체가입자 △정파적 이해관계로 민주평통의 평화통일 활동을 저해하는 인사 △최근 5년이내 민주평통법 제16조 제2항 제2호 관련 운영위원회 의결로 해촉된 인사 등은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직계가족은 1인만 추천 가능하다.
달라스 협의회 제21기 자문위원 후보자는 5월 12일(금)까지 주 달라스 출장소에 신청서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우편제출시 신청서류 봉투에 ‘민주평통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서류’라고 명기해야 하며, 직접 방문시 주 달라스 출장소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자문위원 신청서(후보자카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여권 사본 △자문위원 등록용 사진 △FBI 범죄경력조회 서류가 필요하다.
사진은 최근 6개월내에 촬영한 것으로 3.5*4.5cm 사이즈여야 한다.
제출서류는 주달라스출장소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us-dallas-ko) <공지사항>에서 ‘제21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안내’ 게시물을 클릭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작성시 반드시 자필 서명 또는 날인을 기입해야 한다. 서명이 없을 경우 무효 처리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추천위원회의 위촉심사를 거쳐 최종 자문위원 후보자를 선정하게 되며, 이후 민주평통 사무처로 송부, 대통령 재가 후 위촉 통보가 이루어진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9월 1일 공식 출범해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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