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주 기자 = 코리아 타임즈 미디어]
대한민국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오는 10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전국체전은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 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대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재미선수단은 164명이 10종목에 출전하며, 해외 경기부문 종합우승 5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달라스에서는 볼링·골프·태권도 대표 선수들이 출격한다. 이들은 지난 6월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볼링에서는 김정숙 선수가 나서고, 골프는 이신우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나선다. 태권도는 주소민 선수가 출전한다. 주소민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 재외동포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실력자다.
선수단과 함께 달라스 체육계 주요 인사들도 전국체전에 대거 합류한다.
정성일 전 달라스체육회장이 감독으로서 여자 볼링팀을 이끌고, 이신우 선수의 남편인 조영민 코치가 골프팀을 지휘한다.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장은 재미선수단 사무총장 겸 총감독을 맡아 선수단 전체를 총괄한다. 황철현 전 달라스체육회장과 박부연 전 회장은 각각 검도와 스쿼시 경기임원으로 힘을 보탠다.
달라스 선수단을 비롯한 재미선수단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실력을 입증하고, 미주 동포 사회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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