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그린, 텍사스 등 7개주에 15개 검사장 설치
- 하루 3천명 검사, 15분 내에 결과 도출
- 증상있는 환자는 무료 … 사전등록 필수
이번 주말부터 텍사스 내 지정된 월그린(Walgreen)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그린 코로나 19 테스트는 하루 최대 3,000명까지 검사할 수 있다.
의약품 유통 및 약국체인 월그린은 7일(화) 드라이브 뜨루 테스트 장소를 7개주 15곳에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그린 드라이브 뜨루 검사장이 생기는 주는 텍사스를 비롯, 애리조나, 플로리다, 일리노이, 켄터키, 루이지애나, 테네시 등이다.
정확한 위치는 코로나 19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미 보건부(HHS)와 협력하여 확정짓게 된다.
테스트 장소가 들어서는 월그린은 매장 외부에 임시 테스트 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검사는 월그린 약사들이 관리감독하게 된다.
검사를 원하는 환자들은 Walgreens.com과 Walgreens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 평가를 거쳐야 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개인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환자들은 검사예약을 위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획기적인 건 시간이다. 월그린은 결과를 15분만에 알 수 있는 검사키트(Abbott’s new ID NOW COVID-19)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월그린에 따르면 양성결과는 5분 이내에, 음성결과는 13분 이내에 알 수 있다.
검사를 마친 환자는 차량에서 내리거나 매장에 들어갈 수 없다. 환자는 24시간 안에 결과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월그린이 드라이브 뜨루 검사장을 처음 가동한 건 지난 3월 21일 시카고에서다. 시카고 검사장은 응급의료요원, 병원 관계자, 고위험군 환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만 검사를 실시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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