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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통일골든벨 “진한결 군 우승”

by admin

 

  • “통일골든벨 울려라”…퀴즈풀며 남북평화 기원

  • 한인 2세 통일 공감대 증진 및 올바른 역사관 함양

  • 참가자 모두 뛰어난 실력 과시…진한결 1위, 박서연 2위

 

한인 청소년들의 통일 공감대를 높이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11일(토)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김원영) 주최로 개최됐다.

올해 통일 골든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치러졌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2020년과 2021년 달라스 통일 골든벨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 바 있다.

진한결 학생이 최종 문제에 답을 맞힌 후 승리의 제스쳐를 보이고 있다.

1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의 영예는 진한결(14세. 8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우승을 거머쥔 진한결 학생에게는 5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고, 아쉽게 2위에 머문 박서연(16세. 10학년) 학생은 300달러의 상품권을 받았다.

1위와 2위의 실력은 남달랐다. 패자부활절이 치러지기 전 결선 진출자를 가린 1차전에서 살아남은 2명의 참가자가 진한결-박서연 학생이었고, 결국 결선에서도 두 학생의 대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1·2위를 차지한 진한결·박서연 학생은 오는 6월 14일(월)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주결선대회에 달라스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3위 자리를 놓고 최지아(왼쪽 보드판) 학생과 김바다(오른쪽 보드판) 학생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초미의 관심을 모은 건 3위 쟁탈전. 결선 첫 문제에서 진한결-박서연 학생만이 정답을 맞히며 3위 쟁탈전이 된 결선무대에서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최지아(14세. 8학년) 학생과 김바다 학생의 팽팽한 접전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선문제가 출제되는 동안 두 학생은 2번의 오답을 적었지만 틀린 문제를 같이 틀리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전개해 우열을 알 수없는 흥미진진한 상황을 연출하다 결국 23번째 문제에서 최지아 학생이 정답을 맞춰 3위를 확정지었다. 3등을 차지한 최지아 학생에게는 2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장려상 수상자인 김바다·김단·박우람 학생에게는 100달러의 상품권이 전달됐다.

2022 달라스 통일골든벨 수상자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김원영 회장.

2022 온라인 통일 골든벨은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제공한 기본학습 문제 가운데 OX문제와 주관식, 객관식 등의 방식으로 출제됐고, 한인 2세 사용언어를 감안해 영어와 한국어로 문제가 제시됐다.

김원영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장은 “통일 골든벨이 밑거름이 되어 한인 2세들이 미국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피력하는 한편 참석한 부모에게 “자녀들이 분단의 역사를 끊고 통일된 조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한인 2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

문제를 함께 풀며 한인 2세들과 함께 통일 골든벨을 즐긴 주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해외 청소년의 경우 통일과 관련한 정보와 다양한 지식을 접하는데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후 “왜 남과 북 두 나라가 다시 통일된 국가를 이뤄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가지는데 이번 통일 골든벨이 하나의 계기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한국 역사와 남북교류 과정을 공부한 참가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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