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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값 63센트로 인상…내년 1월 22일부터

by admin
  • 연방 우정국, 재정압박 탈피위해 불가피
  • 1종 영구우표 63센트, 보통우표 60센트로 인상
  • 우편규제위원회 검토 후 2023년 1월 22일부터 시행

우표값이 또 오를 예정이다. 인플레이션에 의한 비용 상승이 이유다.

연방 우정국(USPS)가 내년 1월 22일부터 우표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우편규제위원회(PRC)에 제출했다. 우편규제위원회(PRC) 검토 후 인상안이 승인될 경우 2023년 1월 22일 자정부터 우편요금이 오르게 된다.

USPS가 제출한 인상안에 따르면 현재 60센트인 1종 영구우표(Forever Stamp)는 63센트로 상향 조정되고, 57센트인 1종 보통우표는 60센트로 오른다. 국제엽서와 국제우편도 5센트 오른 1.45달러가 된다.

전체 1종 보통 우편가격(first-class mail)은 4.2%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우정국은 최근 몇년간 공개적으로 열악한 재정상황을 표출해왔다. 신규주택 건설 및 도시 확장으로 배달지가 점점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메일량은 줄어들어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것. 실제로 USPS는 2007년 이후 지난 8월까지 900억 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보고한 바 있다.

연방 우정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정구제법안 실행에도 불구하고 향후 10년간 USPS의 순손실은 600-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 우정국은 “운영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가격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며 “우편요금 인상은 국내 우편배송 향후 10개년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 재정을 확보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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