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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이 추모다”…달라스 가두시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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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 “윤석열 퇴진”을 외치는 달라스 가두시위가 오는 11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 캐롤튼 H마트 앞 올드덴튼 로드 선상에서 열린다. 이번 시위는 달라스민주시민행동이 주최한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윤석열 퇴진’을 외치는 가두시위가 북텍사스에서 열린다.

달라스 민주시민행동(회장 오창선)은 오는 11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 캐롤튼 H마트 앞 올드 덴튼 로드(Old Denton Rd)와 조지부시 서비스 도로(E. Trinity Mills Rd) 교차지점에서 윤석열 퇴진 가두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시위에 앞서 발표한 공식 성명서에서 달라스 민주시민행동은 “무책임한 정부가 참사를 불렀다”며 “윤석열 퇴진이 바로 이태원 참사의 추모”임을 강력히 주장했다.

달라스 민주시민행동의 입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번져가고 있는 ‘윤석열 퇴진 운동’과 맥을 같이 한다.

지난 11월 5일(토)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집회에서 ‘윤석열 퇴진’ 구호가 주를 이뤘고, 지난 10월 29일에는 전국 35개 대학이 합류한 ‘윤석열 퇴진 대학생 본부’가 설립됐다. 심지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12일 ‘제1차 윤석열 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가 막을 수 있는 인재였음에도 불구하고 책임 회피와 사태 축소로 일관하는 정부 부처의 무책임한 대응이 여론을 분노로 가득 차게 했고 결국 정권 퇴진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성명서에서 “참사 책임자 처벌” “희생자 만들기 중단”을 주장한 달라스 민주시민행동은 ‘윤석열 퇴진’의 깃발을 든 이유로 계속되는 “윤석열 정부의 부패무능과 민주파괴, 민생파괴, 평화파괴 행보”를 지적했다.

△김건희의 주가조작 및 경력조작 △검사들을 앞세운 정치보복 △사회 양극화 부추키는 경제정책 △파국으로 몰고가는 통일 정책 등 “윤석열 집권의 하루 하루는 불공정과 몰상식, 부정의로 얼룩지고 있다”고 주장한 달라스 민주시민행동은 “대한민국의 안전한 존립과 평화,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윤석열의 즉각 퇴진을 요구한다”며 밝혔다.

달라스민주시민행동 가두시위

일시 : 11월 19일(토) 오후 2시

장소 : 캐롤튼 H마트 앞. 올드 덴튼 로드(Old Denton Rd.)와 이스트 트리니티 밀스 로드(E. Trinity Mills Rd.) 교차지점

문의 : 달라스민주시민행동 csoh45@yahoo.com


다음은 달라스민주시민행동 성명서 전문이다.

윤석열 퇴진을 바라는 텍사스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이미 박근혜를 겪었는데, 또 윤석열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월호로 젊은 학생들을 잃었을 때, 너무나도 슬펐고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반복하지 말자 했는데, 또다시 이태원 참사가 발생되었습니다.

또 다시 젊은 친구들을 잃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고 화가 납니다. 사고가 아닌 참사, 무책임한 정부가 참사를 불렀습니다.

윤석열의 퇴진이 바로 이태원 참사의 추모입니다. 윤석열 퇴진이 바로 권력자의 횡포를 막고 주권이 국민께 있는 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참사의 책임을 벗어나기 위한 희생양 만들기를 중단하고 책임자를 찾아내서 분명히 사법처리 해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다시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권력자의 횡포에 의해서 민주주의 후진국으로 후퇴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이 추모다! 희생양 만들기 중단하라! 참사 책임자를 처벌하라!

“대통령 자격 없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 정부의 부패무능과 민주파괴, 민생파괴, 평화파괴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자신들이 내세운 공정과 상식마저도 뒤엎고 국민의 최소한의 기대마저 저버려, 국민은 날로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다.

주가조작, 경력조작 범죄혐의자 김건희는 여전히 수사도 받지 않고 정권 실세로 군림해 국정을 농단하고 있으며 정부 권력의 요직을 모조리 측근 인사로 채운 것도 모자라 특혜 채용과 부정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건희 논문표절은 그 수법 자체도 저급하다.

윤석열은 측근 검사들을 앞세운 정치보복으로 날을 새고 전문영역도 아닌 자리에까지 검사 출신을 앉혔다. 이러니 국정이 제대로 돌아가겠는가? 코로나와 경제 악화에 허덕이는 국민과 민생은 안중에도 없다.

또한 국정원을 국내 정치에 노골적으로 개입시켜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는 것도 성에 차지 않아 경찰까지 정치도구로 장악하고 있는 중이다.

고물가, 경기 침체의 위기 앞에서 ‘대책이 없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내뱉고 법인세 감세, 노동개악, 생존권 탄압으로 부자·재벌들만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 윤석열의 경제정책이다. 복지는 줄어들고 교묘한 민영화가 진행 중이다. 사회적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 뻔하다.

윤석열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도리어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역대 어느 독재정권도 감히 추진하려들지 못했던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을 허용하려고 한다. 선제타격, 원점타격 등 무모한 전쟁발언과 대대적인 군사훈련으로 전쟁 위기를 불러오는 것이 윤석열의 무책임한 한반도정책이다.

윤석열 집권의 하루하루는 불공정과 몰상식, 부정의로 얼룩지고 있다. 지지율로 표현되고 있는 국민들의 거대한 분노와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이 계속 유지되어야 할 이유가 단 하나라도 있는가? 국정 동력 소멸은 물론이고 더는 직무수행이 어려운 지경으로 가고 있다. 윤석열이 그 자리에 단 하루라도 더 있는 것은 국민들에게 그 하루의 고통이 더하여 생겨나는 것을 뜻한다.

이제 국민의 요구는 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특검으로 모아지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안전한 존립과 평화,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윤석열의 즉각 퇴진을 요구한다.

민주항쟁, 촛불항쟁으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낸 우리 국민들이 나서서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평화와 민주, 민생을 지켜야 한다. 진정한 공정과 상식, 그리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오직 윤석열의 조속한 퇴진을 원한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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