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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시즌이 다가오면서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CDC는 오미크론 부스터샷이 56%의 보호기능 증가를 보인다며 12세 이상의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부스터샷이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발표한 CDC 보고서는 “오미크론 부스터샷 접종 후 최소 8개월이 지난 시점을 기준을 할 때 18-49세 연령층의 감염을 보호 효과가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말부터 유행이 시작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원형 BA.1)은 지속적인 변이양상을 보였고 지난 가을부터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우세종으로 떠올랐다.
기존 코로나 19 백신을 포함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쳤을 때 면역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한국의 연구결과도 있지만,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미크론 부스터샷이 가장 효과적이다.
CDC는 “효과는 개인이 접종한 백신 횟수에 따라 다르지만, 오미크론 부스터 샷은 모든 연령대에서 강력한 보호기능을 가진다”며 오미크론 부스터 샷 접종을 권고했다.
오미크론 부스터샷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12세 이상, 모너나 백신은 18세 이상이 맞을 수 있다. 단, 이전에 코로나 19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았던 사람만이 접종 가능하며,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지 2개월 뒤부터 오미크론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보건당국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파티 시즌이 다가오기 전에 부스터샷 접종을 끝마쳐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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