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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몰 총기난사] 희생자 7명 신원 확인

by admin

지난 6일(토) 알렌 아울렛 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 신원이 밝혀지고 있다.

범인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3) 마더스데이를 앞두고 쇼핑객들이 대거 몰린 아울렛 몰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가르시아의 단독범행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건으로 8명의 무고한 목숨이 생을 달리했다. 사망자 중 3명이 한인으로 확인된 가운데 다른 희생자들의 신원도 확인되고 있다.

다음은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이다.

Christian LaCour

◎ 크리스챤 라코르(Christian LaCour)

올해 20살의 청년으로 사건 당시 알렌 아울렛 몰의 보안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파머스빌에서 성장했다.

Christian LaCour

◎ 에슈와야 타티콘다 (Aishwarya Thatikonda)

28살 생일을 위해 알렌 아울렛 몰에서 쇼핑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맥키니에 살며 지역 회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 조규성 · 조신영 · 제임스 조(Kyu Cho, Cindy Cho, James Cho)

한인 가족이다. 현장에 함께 있던 6세 아들은 어깨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후 회복중이다.

가족들은 선물로 받은 옷을 교환하기 위해 아울렛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 다니엘라 멘도사 · 소피아 멘도사(Daniela Mendoza, Sofia Mendoza)

다니엘라 멘도사는 4학년, 소피아 멘도사는 2학년 학생이다. 자매는 콕스 초등학교에 재학중이었다.

콕스 초등학교 크리스타 윌슨 교장은 “다니엘라와 소피아는 어디서나 환하게 빛나는 미소를 지닌 친절하고 사려깊은 학생이었다”며 이들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자매의 어머니 일다 멘도사(Ilda Mendoza)는 현재 위독한 상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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