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인들을 후원하기 위한 한인들의 마음이 한데 모였다.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회장 이송영)는 4월 30일(화) 한인 입양아들의 한국방문 지원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베어클릭(Bear Creek Golf Course)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80여명의 한인 골퍼들이 참석, 여성회가 준비한 의미있는 사업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샷건 형식으로 시작된 나눔의 대회를 마음껏 즐기며 입양인 후원금 마련에 뜻을 보탰다.
행사 인사말과 대회 진행방식을 설명하는 이송영 회장(왼쪽)과 이은주 준비위원장.
대회에 앞서 이송영 회장은 “매년 후원하고 있는 입양아 캠프가 올해로 마무리 될 것 같아 어머니의 나라를 그리워하는 입양인들을 돕는 기회가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아쉬움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입양인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회원들이 마련한 저녁식사가 골프하우스에서 개최, 단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그랜드 챔피언의 영예는 최명록 씨가 차지했다.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그랜드 챔피언 : 최명록
▲ 근접상 : 이승호
▲ 장타상 : 김규흥
▲ 남자 A조 △1등 : 이경남 △2등 : 김규환 △3등 : 에디 유
▲ 남자 B조 △1등 : 리차드 최 △2등 : 지선구 △3등 : 정성근
▲ 여자 A조 △1등 : 이영애 △2등 : 그레이스 최 △3등 : 윤은경
여성회가 마련한 저녁식사가 골프하우스에서 개최, 단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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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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