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최근 글로벌 부동산 및 관광 컨설팅 기업 Resonance Consultancy가 발표한 ‘세계 최고 도시 100선’에 휴스턴(Houston), 어스틴(Austin), 달라스(Dallas)가 포함됐다.
최근 Resonance Consultancy는 전 세계 400개 이상의 대도시를 대상으로 주요 통계와 거주자 및 방문객이 생성한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도시 순위를 매겼다. 순위 선정에는 대도시의 포춘 500 기업 수, 공항 연결성, 야외 레저와 밤 문화 활동의 다양성, 소셜 미디어 언급 빈도 등의 요소들이 반영됐다.
이번 조사에서 100위권 안에 든 텍사스 도시는 3곳. 휴스턴과 어스틴, 달라스가 주인공이다.
휴스턴(Houston)은 상위권인 40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휴스턴은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문 세계 3위 △문화 부문 34위 △1인당 GDP 세계 9위 △포춘 500 기업 수 세계 14위 등 다방면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어스틴(Austin)은 세계 최고도시 53위를 기록했다. 어스틴은 진보적인 정신과 강력한 대학 기반으로 △교육 수준 부문 13위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문 13위를 기록하며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미국 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도시인 달라스(Dallas)는 세계 최고도시 55위를 차지했다.
약 1만개의 기업 본사를 보유하며 미국에서 가장 높은 기업 밀집도를 자랑하는 달라스는 공항 연결성 부문에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국적기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허브 공항인 DFW 국제공항은 2023년 기준 약 8,200만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분주한 공항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달라스는 문화 면에서도 전 세계 46위를 기록하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도시는?
이번 순위에서 세계 최고의 도시는 영국 런던이 차지했다. 런던은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도시의 모델이 되고 있다.뉴욕·파리·도쿄·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어 도시의 매력과 경쟁력을 증명했다.
서울은 16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고, 토론토와 밴쿠버는 북미 도시로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Resonance Consultancy가 전 세계 400개 이상의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세계 최고 도시 순위 상위 25개 도시 명단이다.
세계 최고의 25개 도시 순위:
- 런던
- 뉴욕
- 파리
- 도쿄
- 싱가포르
- 로마
-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베를린
- 시드니
- 암스테르담
- 샌프란시스코
- 두바이
- 로스앤젤레스
- 토론토
- 서울
- 시카고
- 빈
- 시애틀
- 밀라노
- 보스턴
- 밴쿠버
- 마이애미
- 스톡홀름
- 멜버른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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