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예상보다 적게 내렸다.
FOX 4의 기상학자 에반 앤드류스는 이번 눈 예보가 지역에 따라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곳도 있고, 완전히 빗나간 곳도 있는 ‘기이한 예보’였다고 전했다.
에반 앤드류스 기상학자는 “예보대로 9일(목) 많은 눈이 쌓인 지역도 있지만, 일부 다른 지역은 밤사이 눈을 기대했음에도 눈소식이 없었거나 늦게 가벼운 눈이 내리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틀간 북텍사스를 하얗게 장식할 눈을 기대했던 이들이 있었다면10일(금) 적설량은 다소 실망스러웠을 수도 다. 9일(목) 쌓인 눈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10일(금) 밤사이 적설량은 크게 늘지 않았다.
10일(금) 전반적으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지역은 쿠크(Cooke)와 그레이슨(Grayson) 카운티의 고속도로 182번 북쪽 지역이었다. 게인즈빌(Gainesville), 셔먼(Sherman), 보넘(Bonham) 등은 6인치 이상의 눈이 쌓였다.
와이즈(Wise), 덴튼(Denton), 콜린(Collin) 카운티 주민들은 3~6인치의 눈을 경험했다.
포트워스(Fort Worth)와 달라스(Dallas) 북부 지역은 1~3인치 정도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달라스 남쪽 지역은 1인치 이하의 적설량을 보였다.
9일(목)에는 프라스퍼(Prosper) 지역에 7인치의 눈이 내려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였고, 본햄(Bonham) 6인치, 맥키니(Mckinney) 4인치, 플레이노(Plano) 3인치, 에디슨(Addison) 지역에 2인치의 눈이 내렸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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