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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를 강타한 겨울 날씨로 인해 달라스-포트워스(DFW) 공항과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에서 다수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지연되는 사태를 맞았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 Aware)에 따르면 DFW 공항과 러브 필드 공항은 9일(목) 미국 내 항공편 취소 건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9일(목) DFW 국제공항에서는 1,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러브 필드 공항에서는 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눈이 그친 10일(금)도 항공편 취소 및 지연사태는 지속되고 있다.
플라이트어웨어(Flight Aware)에 따르면 10일(금) 예정된 DFW 공항 항공편 중 400편 이상이 취소됐다. 전체 항공편의 약 19%에 해당하는 수치다.
러브 필드 공항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러브 필드 공항은 96편의 항공편(전체의 약 18%)이 취소된 상태다.
한편, 9일(목) DFW 국제공항에 이어 10일(금) 미국 공항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 취소를 기록한 곳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이다. 애틀랜타 10일(금) 겨울 폭풍의 이동 경로에 포함되어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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