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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은 물론 많은 미국인들이 애용하는 테무(Temu)나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쉬인(Shein) 등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장점은 낮은 판매가격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더 이상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이점이 사라지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800달러 이하의 수입품에 적용되던 면세 혜택을 종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은 800달러 이하의 상품에 10%의 추가 세금을 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와 ‘쉬인’ 등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자 대부분의 주문가격이 800달러 이하의 물품이기 때문에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거의 모든 주문에 추가 세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중국산 제품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800달러 이하의 상품에 대한 면세 혜택을 활용하여 가격 경쟁력을 높여왔다. 면세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이들 기업은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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