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주 기자 = 코리아타임즈 미디어]
재외선거는 한국과 다르게 운용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만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장에 갈 땐 여권·주민등록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 등이 기재돼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5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실시되는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1단계 : 투표장소 찾아가기
북텍사스에서 운영되는 투표소는 2곳이다.
달라스 출장소 재외투표소 : 14001 Dallas Pkwy, suit #425. Dallas, TX 75240 (달라스 출장소 건물 M층 트레이닝룸)
5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6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재외투표소 : 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 (달라스한인문화센터 아트홀)
5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3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2단계 : 신분증 제시
재외투표소에 가면 가장 먼저 할 일이 신분증을 제시하는 일이다. 유권자는 여권·주민등록증, 영주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 기재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 비자·영주권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3단계 : 투표용지 수령
신분증을 제시하여 본인 확인을 마치면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4단계 : 투표하기
이를 가지고 기표소에 들어가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해당 기표란에 투표한다. 투표를 할 때에는 반드시 기표소 안에 비치된 기표 용구를 사용하며, 봉투에 이름은 기입하지 않는다.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봉투가 열리지 않도록 반드시 붙여야 한다는 점. 봉함하지 않은 채로 투표함에 투입되면 무효표가 된다.
그외 △재외투표소에서 교부한 투표용지 또는 회송용 봉투가 아닐 경우 △회송용 봉투에 넣지 않은 채 기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은 경우 △어느 란에도 기표를 하지 않을 경우 △어느 란에 기표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을 경우 △기표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기입하거나 다른 용구를 사용한 경우 △기표 외에 다른 사항을 기재한 경우 무표 처리된다.
5단계 : 투표함에 넣기
기표소에서 나와 봉투를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완료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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