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주 기자=코리아타임즈 미디어]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는 블루벨(Blue Bell)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블루벨은 텍사스 브렌햄 공장에서 생산된 Moo-llennium Crunch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이 잘못 포장돼 ‘Chocolate Chip Cookie Dough’에 담겨 판매되었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원재료 표시 오류가 발생한 제품에는 아몬드·호두·피칸이 들어 있지만 포장지에 표시가 빠져 있어 알레르기 환자에게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은 뚜껑에 ‘Moo-llennium Crunch’라고 적혀 있으며, 코드 번호는 061027524다.
텍사스를 포함한 16개 주(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팬핸들, 조지아 북서부, 인디애나 남부, 일리노이 남부,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테네시, 버지니아 남서부) 월마트 매장과 일부 슈퍼마켓에서 판매됐다.
블루벨은 “해당 제품을 먹을 경우 알레르기 환자에게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며, 구입한 고객은 구매처에 반품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매장 진열 과정에서 직원이 포장 불일치를 발견해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질병이나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Copyright ⓒ Korea Times Media
[사진 및 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