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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주 기자 = 코리아타임즈 미디어]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에 김원영 변호사가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토)부터 시작된다. 김 신임 협의회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제20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인선에서 미주 지역 20개 협의회를 총괄하는 미주 부의장에는 이재수 제19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이 발탁됐다. 이 부의장은 워싱턴 지역에서 미주희망연대 사무총장과 의장을 맡아 시민사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인물이다.
제22기 민주평통은 총 2만2천 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제21기 대비 약 1천 명 증가한 규모다. 해외 자문위원은 약 4천 명 수준으로 전기와 비슷하게 유지되지만, 청년 자문위원 비율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장관급’ 직책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임명했다. 민주평통 의장은 대통령이며, 수석부의장은 의장직 권한을 대행하는 자리이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활동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2006년 국무총리를 지낸 바 있다.
현재 제21기 민주평통은 지난 8월 31일부로 임기가 종료됐으나, 조기 대선에 따른 인선 지연으로 인해 제22기 출범이 11월 1일로 늦춰지며 약 두 달간 공백기가 발생했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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