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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펠시 ‘한복의 날’ 선포…미국 다섯번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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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코펠시가 “한복은 한국의 전통문화이자 역사”임을 분명히 하며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했다. 미국에서 다섯번째 ‘한복의 날’ 선포다.

코펠(Coppell) 시가 미 전역에서 ‘한복의 날’을 선포한 다섯번째 도시가 됐다.

코펠시는 2020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시정부 역사상 최초로 한인 시의원을 당선시킨 도시다. 이번 한복의 날 선포도 전영주 코펠 시의원의 제안과 적극적인 추진으로 성사됐다.

코펠 시의회는 10월 21일을 ‘한국 한복의 날(KOREAN HANBOK DAY)’로 기념하는 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지난 10월 25일(화) 코펠시청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에게 공식 선언문을 전달했다.

코펠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5일(화) 오후 7시 열린 선포식에는 전영주 코펠 시의원을 비롯해 주달라스출장소 이율리 영사,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 한인문화발전재단(KADF) 이정순 이사장, 달라스한국노인회 오흥무 회장, (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 박성신 회장 등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한인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한복의 날 선언이 한인 커뮤니티와 코펠시와의 우호 및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존중의 표시임을 밝힌 웨스 메이즈(Wes Mays) 코펠 시장은 선언문에서 “한복의 기원은 기원전 2333년 한민족 최초의 왕국인 고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국의 전통복식”임을 분명히 하며 “한복은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한국 전통문화”라고 선언했다.

중국의 역사왜곡과 문화공정의 국제적 선동이 만연해져 가는 가운데 코펠시의 ‘한복의 날’ 선언문 내용은 매우 의미심장하며 미주 한인사회에 강력한 문화적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이후 한복과 김치까지도 중국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중국의 거짓주장은 동북아 공정의 고대사 왜곡을 넘어 문화 왜곡까지 손을 뻗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복은 기원전 2333년 한민족 역사의 시조인 단군왕검의 영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문구는 물론 “저고리, 바지, 치마로 이뤄진 3요소로 만들어진 한복” “삼국시대 벽화에서도 확인”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한국의 전통문화이자 사회, 역사의 일부”임을 명시한 코펠시의 ‘한복의 날’ 선언문은 역사적 사실과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한복이 한국의 전통문화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한복의 날’ 선언문을 전달받은 한인들은 답례의 의미로 ‘아리랑’을 합창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0월 21일 한복의 날은 한복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6년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한 날이다.

미국 지방정부가 ‘한복의 날’을 지정한 건 2021년 10월 21일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가 처음이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정부의 한복의 날 선언을 이끌어낸 건 지역 한인 고등학생들. 이들은 한복이 중국의 것이라는 억지주장에 분노해 지역 정치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한복의 날’ 선언을 이끌어냈다.

이후 뉴저지주 클로스터, 콜로라도 오로라시, 애리조나주 메사시가 한복의 날을 선포했고, 주 차원에서는 뉴저지주가 50개주에서 최초로 한복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코펠시는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한복의 날’을 선포한 도시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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