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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가격이 미쳤다”…계란값 폭등, 왜?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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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S

  • 계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 원인은 조류독감과 인플레이션이다.
  • 부활절 시즌인 3월과 4월은 더 오를 수 있다.

계란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최근 몇 달 간 지속된 계란 가격 상승은 품귀현상으로까지 이어져 일부 매장에서는 구매 제한 조치까지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서민들의 단백질 식탁을 책임졌던 계란이 이젠 사치품이 됐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1월 12일(목) 기준 DFW 지역 크로거(Kroger) 자체 브랜드 계란 12개들이 가격은 4.89달러이고, 케이지 프리(cage-free) 유기농 계란은 9.99달러다. 고객 1인당 3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맥키니(McKinney)의 윈코(Winco)에서는 12개들이 계란이 5.82달러에 판매되고 있고, 달라스 트레더 조스(Trader Joe’s)는 4.29달러, H-E-B는 5.54달러의 가격표가 붙어있다.

계란값 폭등은 비단 텍사스만의 얘기가 아니다.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에 따르면 12개들이 대형 A등급 계란의 전국 평균 가격은 2021년 12월 1.78달러에서 지난달 4.2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37.7%의 엄청난 가격 상승이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A등급 대형 계란 12개의 평균 가격은 2022년 9월에서 12월 사이 2.90달러에서 4.25달러로 급격히 올랐다. 2021년 12월, 평균 가격은 1.79달러였다.

J.C. 에슬러(J.C. Essler) 텍사스 가금류 연맹의 부회장은 FOX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계란이 비싸진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에슬러 부회장에 따르면 원인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원활한 공급에 치명적인 문제를 안겨준 ‘조류독감’이 가장 큰 원인이다.

조류독감은 가금류에게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다. 지난해 4월 텍사스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조류독감은 계란 가격 상승에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은 이번 조류독감으로 5,800만마리 이상의 새들이 영향을 받아 지금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치명적인 조류독감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 중 4,300만 마리는 알을 낳는 암탉이었다.

인플레이션도 가격 상승의 한 요인이다. 연료와 운송, 닭 사료, 인건비, 계란 포장 상자 등 치솟는 생산비용이 계란값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에슬러 부회장은 “조류독감에서 회복되기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될 수 있으며, 부활절 등 소비가 급상승하는 3월과 4월에 계란 가격이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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