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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폭풍우, 북텍사스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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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괴적인 폭풍우는 2일(목) 북부 텍사스 전역을 휩쓸며 수십만명을 공포에 빠트렸다.

폭우·강풍·토네이도·우박·허리케인이 달라스 포트워스를 강타했다.

파괴적인 폭풍우는 2일(목) 북부 텍사스 전역을 휩쓸며 수십만명을 공포에 빠트렸다.

북텍사스 대부분 지역에 발령된 폭풍 주의보는 2일(목) 오후 10시까지 이어졌고, 3일(금) 오전까지 시속 40-50마일의 강한 바람과 폭우 가능성이 예보되면서 일부 학교는 휴교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2일(목) 오후 5시 30분, 국립기상청은 시속 80마일의 파괴적인 속도로 몰아친 바람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태런 카운티·존슨 카운티·파커 카운티 등 북텍사스 서부지역 일대에 ‘폭풍 경보(Storm Warnings)’를 내렸다.

곧 이어 태런카운티의 리버 오크스(River Oaks)에서는 시속 86마일의 폭풍이 몰아쳤고, 미첨 공항(Meacham Airport)에서는 시속 77마일의 바람이 감지됐다.

강풍이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오후 6시 달라스 카운티와 콜린 카운티에서도 시속 80마일 강풍을 경고하는 경보가 발령됐다. 직선으로 내리치는 시속 70마일의 바람이 지나간 북텍사스 일부 도시에서는 긴급 경보 사이렌을 울리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각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는 시속 67마일, 러브필드 공항에서는 시속 76마일의 강풍이 기록됐다.

토네이도는 홉킨스 카운티(Hopkins County) 픽턴(Pickton)과 덴튼 카운티(Denton Coungty) 더콜로니(The Colony)에서 발견됐다.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코크렐 힐(Cockrell Hill) 인근에서 회전하는 바람이 목격된 후 달라스 카운티에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지만, 토네이도 발생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바람으로 콜린·달라스·덴튼·태런 카운티에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26만 명 이상이 정전으로 피해를 입었고, 콜린카운티와 파커카운티 등 북텍사스 일대 고속도로에서 다수의 전복된 차량이 발견됐다.

이번 폭풍우로 인명피해가 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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