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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객 몸무게 잰다 … 한시적 시행

by admin
  •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객 9월 8일부터 19일까지 몸무게 측정
  •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객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시행
  •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측정…원치 않을 경우 거부 가능

 

대한항공이 탑승객 몸무게를 측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웹사이트에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고시에 의거, 휴대 수하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 중량을 측정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승객들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기내에 들고 타는 휴대용 수하물과 함께 몸무게를 재게 된다.

시기는 한시적이다.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객의 경우 9월 8일부터 19일까지 몸무게를 측정하고,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자들은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승객 중량을 잰다.

측정을 원하지 않을 경우 탑승시 직원에게 알리면 거부할 수 있다. 측정 데이터는 익명으로 수집되며, 안전운항을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

이번 측정은 2006년 제정된 ‘항공기 중량 및 평행관리기준’에 따른 시행이다. 해당 시행령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최소 5년 또는 필요할 때 승객과 수하물,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 등의 표준 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 한다. 표준수치는 항공기 무게나 중량 배분을 산정할 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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