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가 한국에서 공부하길 원하는 재외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
글로벌 한인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 초청 장학사업’은 우수한 동포 인재를 발굴하여 한국에서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동포사회 발전은 물론 거주국과 한국간의 상생발전 기여를 취지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을 보유한 재외동포 △입양동포 및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로서 지원과정 직전까지의 모든 교육과정을 해외에서 이수(또는 이수예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단, 학사과정은 만 25세 미만(2000년 9월 2일 이후 출생), 석·박사 과정은 만 40세 미만(1985년 9월 2일 이후 출생)이어야 한다.
2025년 9월 학기 또는 2026년 3월 한국 내 대학원 입학이 예정되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2025년 3월에 개별적으로 입학하여 이미 한국에서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재외동포도 지원 가능하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총 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공계열 지원자, 국가유공 동포 후손,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후손, 한국어 및 현지언어 능력 우수자, 한국 관련분야 전공자, 입양동포 및 입양동포의 자녀, 경제 여건 곤란자 등은 선발시 우대한다.
장학생에게는 △생활지원금 매월 110만원△입국과 귀국 항공료 △보험료 △석·박사 논문인쇄비 50만원 등을 지원하며, 역사문화체험, 멘토링 활동, 지역별 네트워크 활동, 국내외 동포간 교류활동 기회 등도 지원한다.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지원은 3월 7일(금)부터 4월 7일(월)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지원자는 코리안넷(korean.net)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달라스 출장소 등 재외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scholarship@okocc.or.kr 혹은 +82-2-3415-0162 / 0165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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